[화제의 분양현장]전주 한옥마을 배후수요 둔 국내 첫 분양형 호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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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세계 최대 호텔 체인점인 베스트웨스턴이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을 전주에서 선보인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들어서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호텔은 연면적 2만711m²,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호텔 249실과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부대시실로는 비즈니스룸, 야외테라스, 고급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연회장, 키즈룸, 파티룸, 사우나룸, 키즈풀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취사가 가능한 전주의 유일한 호텔로 코인세탁실까지 갖춰 장기 출장객들의 입맛에도 맞췄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호텔 인근에 연간 1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12개의 기관이 입주한 전북혁신도시가 있으며, 반경 6km 이내 5개의 산업단지에 기업체가 밀집돼 있다. 우리나라에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은 전주, 제주도, 부산이다. 제주도의 경우 관광객 1000만 명이 넘어선 2012년부터 부동산이 폭등했고, 호텔이 과잉 공급되어 현재는 수익률이 높지 않다. 하지만 전주는 관광객에 비해 호텔이 너무도 부족한 현실이다.

또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매년 인파가 몰려든다. 영화제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방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베스트웨스턴 분양 관계자는 “준공 후 8%의 1년 치 수익률을 일시불로 선지급하며 잔금 시 보증금도 선지급해 투자금이 적다. 2년 차부터는 수익에 부대시설 운영수익까지 포함되어 더 많은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며 “중도금전액 무이자, 7일 무료숙박, 타 지역 베스트웨스턴 객실 할인 혜택과 공증 시행으로 더욱더 안전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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