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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 속 ‘리플’은 유일하게 상승반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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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 속 ‘리플’은 유일하게 상승반전, 이유는?

뉴스1입력 2018-01-12 10:55수정 2018-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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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거래소 갈무리

한국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자 거의 모든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 반전한 암호화폐가 있다. 암호화폐 중 세계 3위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리플이다.

리플이 유일하게 상승반전한 이유는 리플이 미국 최대 송금업체로 꼽히는 머니그램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머니그램은 리플과 제휴를 맺고 리플 암호화폐 시스템을 이용해 자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머니그램은 리플의 네트워크인 엑스래피드(XRP)를 통해 송금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일 방침이다. 리플은 XRP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송금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3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급락했던 리플이 상승 반전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리플은 한국의 빗썸거래소에서 24시간 전보다 2.60% 상승한 2761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빗썸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0대 가상화폐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에서도 리플은 선전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76% 하락한 1.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의 하락폭은 시총 10위 이내의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적은 것이다. 다른 암호화폐는 대부분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머니그램과 제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리플은 상승반전하기도 했었다.

리플은 당초 은행 간 실시간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된 암호화폐다. 리플은 이미 UBS 그룹 등 100여개의 은행을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머니그램은 전세계에 35만 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자금이체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에게 ‘윈윈’이 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상했다. 머니그램의 주가는 이날 장중 10% 이상 급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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