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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사중단 건물 4곳, 대학생 임대주택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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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사중단 건물 4곳, 대학생 임대주택 탈바꿈

천호성기자 입력 2018-01-04 03:00수정 2018-0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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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LH위탁개발… 정비 나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남 거창군의 모텔 신축 현장. 2010년 6월 이후 7년 반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국토교통부 제공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돼 있던 건축물 4곳이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된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 등을 위협하던 공사 현장이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3차 선도사업 대상지를 3일 발표했다. 본사업지에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숙박시설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상업시설 등 2곳이 선정됐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과 전북 김제시 하동 등 2곳의 아파트는 예비사업지로 뽑혔다.

남영우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건축주와 토지주들이 자력으로 개발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력 개발이 여의치 않을 경우 LH가 위탁사업자로서 수수료를 받고 공사를 진행하게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도사업지 중 거창군 숙박시설은 2010년 6월 이후 7년 6개월여 동안 공사가 중단돼 있던 모텔 신축 현장이다. 거창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위천 변에 있어 도시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국토부는 이곳을 거창대, 승강기전문대 등 주변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 상업시설은 2012년 3월부터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사 진행률이 10%로 비교적 낮아 완전히 철거한 뒤 주택·점포 등의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방식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과 김제시 아파트의 경우 국토부가 주변 지역 주택 수요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5월 본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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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건물#대학생#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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