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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워싱턴 한복판서 K9 자주포 실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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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워싱턴 한복판서 K9 자주포 실물 첫 공개

이은택 기자 입력 2017-10-10 03:00수정 2017-10-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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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남미시장 겨냥 무기전시
한화가 만든 K9 자주포-비호복합의 위용 한화가 만든 국산 무기 K9 자주포(왼쪽)와 비호복합이 미국의 심장 워싱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9∼11일(현지 시간) 열리는 전시회에서 한화는 세계 방산기업들과 경쟁하며 미국 국방부에 한국 무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 제공
한화가 미국 수도 워싱턴 한복판에서 ‘K9 자주포’ 등 우리 군의 주요 무기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9일(현지 시간) 한화는 미국 방산전시회(AUSA 2017)에 한화그룹 통합 부스를 열고 미국 중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산 무기들을 전시했다. AUSA는 미 국방 조달 분야 최대 전시회로 연방정부 전체 조달의 70%를 차지한다. 육군협회가 매년 주관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600여 주요 방산기업이 참가한다.

한화는 K9 자주포를 비롯해 대공유도무기 ‘비호복합’, 통합 경계감시체계 ‘퀀텀아이’ 등을 미국에서는 처음 실물로 공개했다. 한화는 “수십 t에 이르는 실제 장비를 한국에서 미국까지 수송함으로써 현지 시장 진출 의지를 강하게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된 장비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배로 건너 미국에 도착한 뒤 트레일러에 실려 고속도로로 전시장까지 운송됐다. 워싱턴 시내에 태극기를 부착한 K9 자주포가 이동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화는 8일 방산계열 대표이사들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있는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미군의 희생을 추모하는 헌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버나드 샴포 한화 부사장(전 미 육군 제8군사령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에서 방위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 한화의 방위사업이 성장할수록 동맹도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2025년까지 방산부문 매출을 12조 원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0위권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한화#k9 자주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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