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가을은 ‘세단’의 계절?… 준중형부터 최첨단 사양까지 다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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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9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신차 시장은 매끄러운 세단의 독주였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준중형 세단부터 최첨단 사양의 럭셔리 세단까지 가을 드라이브를 책임질 신차들이 즐비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 세단 모델 ‘SM3’와 ‘SM5’의 2018년형을 각각 내놨다. 2018년형 SM3는 준중형 세단 실수요층이 집중된 트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 카드키 등 실용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SM5도 가죽시트, 전자식 룸미러 등 약 185만 원에 해당하는 사양을 가격 인상 없이 적용해 가성비로 승부했다.


부분변경으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더 뉴 S-클래스’는 6500여 개 부품 및 구성요소에 변화를 줬다. 음악과 온도, 마사지 등 기능을 연결해 6가지 탑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18년형 뉴 5시리즈’ 모델을 출시했다.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BMW에서 보증하는 공식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 ‘BMW 어드밴스트 카 아이’가 추가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인피니티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더 뉴 Q50’을 내놨다. ‘Q50S 하이브리드’의 후속 모델이다. 364마력 퍼포먼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효율성은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과 감성 품질을 높인 실내 사양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G70’을 선보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제공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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