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레어 캐스크’ 국내 첫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7월 31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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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맥캘란을 수입·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맥캘란 레어 캐스크(사진)’와 ‘맥캘란 파인오크 17년’ 두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김주호 에드링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통해 “맥캘란의 한국진출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국내 몰트 위스키 시장을 두 배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맥캘란 레어 캐스크’는 희귀한 16가지 오크통에 담긴 원액들을 조합해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 밥 달가노(Bab Dalgano)가 증류소에 보관된 20만개 오크통 가운데 다시 구할 수 없는 1% 미만의 원액을 엄선해 희소가치도 크다. 고도의 집중력과 시간을 요하는 생산과정만큼이나 레어 캐스크의 맛과 향은 깊고 다양하다. 에드링턴코리아는 현재의 저도주 위스키 트렌드를 좇기 보다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가진 다른 위스키와 비교 불가한 독특한 풍미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어 캐스크의 소비자가격은 700ml 기준 40만원,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함께 출시된 맥캘란 파인오크 17년은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가진 위스키로 소비자가격은 700ml 기준 23만9000원,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한편 국내 몰트 위스키 시장 1위 맥캘란은 올해 상반기 1만6000상자를 판매하며 작년(1만2700상자) 동기 대비 약 26% 성장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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