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베트남과 ‘고급 엔지니어 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9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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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 고급 엔지니어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과 응우엔 반 타오 베트남 산업무역부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현재 약 7000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고급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높다.

안 총장은 “한국산업기술대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를 베트남 학생들에게 전수해 베트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엔지니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는 베트남 졸업생들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을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학생들이 재학 중 한국 기업에서 실습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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