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43층 스카이브리지 설계… 범계역 바로 앞 초역세권 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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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피데스개발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2번지 옛 NC백화점 터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3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m² 총 622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청약 일정은 27일, 30일 2일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5월 4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49m² 154실 △54m²A 154실 △54m²B 77실 △59m²A 116실 △59m²B 115실 △84m² 6실로 구성된다. 공급 물량의 대부분이 전용면적 49∼59m²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일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 바로 앞 입지로 평촌 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범계역을 이용하면 서울역,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길 건너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으며, 자동차로 인근 평촌 나들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광역도시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범계역 일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경기도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범계역 로데오거리가 인접하며, 쇼핑시설인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행정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동안경찰서, 동안구청, 안양시청, 안양시의회를 비롯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동안양세무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도 도보 거리다.

도심 속 풍부한 녹지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안양체육공원·중앙공원이 있으며,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도 가깝다.

자녀 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 14개가 있으며,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기존 소형 주택보다 진화한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향상했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옵션도 적용된다. 주택 타입에 따라 안방 드레스룸 또는 붙박이장, 현관 팬트리(다용도 공간) 등을 제공해 실용적 수납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욕실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샤워실, 세면대, 양변기 등 공간 독립성을 높여 디자인했다.

안양시 최고층인 43층 높이와 함께 스카이브리지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의 두 동을 연결하는 형태로 들어서며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라운지와 북카페, 관람대 등으로 꾸려진다.

안양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브리지 설계인 만큼 상징적인 이미지와 희소성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기집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85-2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2021년 7월 완공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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