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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768만명 인천공항, 국제여객 세계 TOP 5 첫 진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9 12:27
2019년 2월 19일 12시 27분
입력
2019-02-19 12:25
2019년 2월 19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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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드골·창이공항 제치고 5위 진입
1위 두바이, 2위 런던 히드로, 3위 홍콩
올해 인천공항 T2 확장 4단계사업 추진
2023년 수용능력 1억명 증가 '빅3' 예상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 여객 6768만명을 기록하며, 세계공항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공항은 경쟁 상대인 파리 샤를드골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18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서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여객 6767만5000명을 기록,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 여객 기준 세계 5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ACI 발표 결과 1위는 8888만명의 두바이였으며, 런던 히드로(7530만명) , 홍콩(7440만명) , 암스테르담 스키폴(7095명) 이 뒤를 이었다.
2017년 5위와 6위를 기록했던 샤를드골공항과 창이공항은 각각 6위와 7위로 떨어졌다.
ACI는 공항 관리 및 운영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175개국 2000여개 공항이 회원 가입돼 있어 매년 국제 여객을 기준으로 공항 순위를 발표한다.
한편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T2)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인프라 확장 사업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3년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200만명에서 1억명으로 늘것으로 예상돼‘글로벌 탑3’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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