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내 정년은 46.4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8일 16시 17분


코멘트
직장인들이 현 직장에서 예상하는 자신의 퇴직 나이가 평균 46.4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지서베이와 함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예상 정년은 평균 46.4세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대 직장인은 예상 정년을 평균 35.6세로 보고 있었고, 30대는 45.3세, 40대는 54.4세, 50대는 59.8세를 자신의 정년으로 전망했다. 인크루트 측은 "직장인들이 대체로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10년 가량을 더 다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평균 49.2세, 여성은 42.6세라고 답해, 여성의 예상 정년이 6년 이상 짧았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정년 평균은 57.1세로, 예상 정년과는 11년 가량 차이가 났다.
정효진기자 wiseweb@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