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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英 재규어 등…구조조정 나서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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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英 재규어 등…구조조정 나서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

전채은기자 입력 2019-01-11 22:04수정 2019-01-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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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 등 세계적 자동차업체가 대대적 감원에 착수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 시간) 포드가 전 세계에서 약 140억 달러(약 15조6240억 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차량 라인업을 축소하고 수천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데다 업계의 대세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 바뀜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분야에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포드는 유럽 15개 공장에서 5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FT는 포드가 유럽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최대 자동차업체 재규어랜드로버도 영국 내 인력을 최대 5000명 감원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경기둔화로 영국의 지난해 9~11월 경제 성장률도 0.3%로 직전 분기(7~9월·0.6%)의 절반에 그쳤다.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지난해 11월 전 세계 공장 7곳을 폐쇄하고 직원 1만4000명 이상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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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암스트롱 포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사장은 이날 “유럽 전역에서 노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이 6월 말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 대상은 우리가 고용한 5만 명 중 상당수가 될 것”이라며 “유럽 내 C-맥스 미니밴 철수를 비롯해 피에스타, 포커스, 몬데오 등 모든 라인업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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