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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무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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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무 대기발령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4-17 05:45수정 2018-04-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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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물벼락 갑질’ 파문의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대기발령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16일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무가 6년간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을 맡은 사실이 드러나 새로운 논란으로 떠올랐다. 항공사업법 제9조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는데, 미국 국적으로 ‘조 에밀리 리’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조 전무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에어 사내 이사를 맡았고, 현재는 미등기 이사를 맡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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