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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 43兆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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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 43兆 ‘역대 최대’

뉴스1입력 2017-11-15 13:45수정 2017-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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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어치 벌어 92.6원 남겨…기계업 순익 급증
증시 활황에 금융업 ‘호조’, 반도체 덕에 IT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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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상장회사들이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증시 활황에 금융업도 수익성이 개선됐고, 반도체 덕분에 IT 업종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국거래소는 연결재무제표를 낸 52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월 결산 법인, 금융회사 제외)의 3분기 영업이익이 42조 9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2분기(39조74억원)보다 10.11% 늘었다. 매출액, 당기순이익도 464조원, 32조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각각 3.53%, 11.01%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9%를 넘었다. 코스피 상장사들이 3분기에 1000원어치를 팔아 92.6원을 남겼다.

올 초부터 3분기까지 합친 누적 영업이익은 12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6% 늘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2.86%)를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도 선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5% 늘어난 82조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흑자를 낸 기업의 이익이 크게 늘고 흑자가 감소한 기업의 감소폭이 작았던 것도 전체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기계 업종의 누적 순이익은 1251% 급증했고 의료정밀(311.86%), 비금속광물(273.82%) 등도 순이익이 늘었다.
◇금융업 이익개선 폭 커…반도체 덕에 IT 업종 날았다

금융업의 수익성 개선 폭은 컸다. 금융업종 상장사 43곳의 3분기 누적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늘어난 23조6884억원이다. 올해 주식 거래가 활발하면서 증권업은 영업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급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험업의 당기순익 감소를 제외하고 금융업 전반적으로 실적이 늘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IT 업종 중심으로 소폭 개선됐다.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영업익(2조4886억원)은 지난 분기보다 0.43% 늘어났지만, 순이익(1조8119억원)은 22.17%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와 전자제품 부품주들이 속한 IT 하드웨어 업종의 성장이 눈에 띈다. IT 하드웨어 업종은 지난 분기보다 순이익이 4배 이상 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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