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윈은 해당 물에 대해 "암, 말라리아, 에이즈 등을 포함한 수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볼드윈은 의료 자격도 없으면서 우간다의 성직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적의 물’로 의료활동을 하도록 교육했다.
이로 인해 해당 물을 복용한 우간다인은 약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생후 몇 개월 되지 않은 유아도 있다고 한다.
FDA의 경고에 따르면 이 약품을 복용할 경우 심각한 메스꺼움, 구토, 탈수증, 저혈압이 올수 있으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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