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강세…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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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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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1.25 마감…코스닥 1.90p↑ 703.98
달러/원 환율 0.2원 내린 1194.0

2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5.54포인트 오른 2,061.25를 코스닥지수가 1.9포인트 오른 703.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2019.5.21/뉴스1 © News1
2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5.54포인트 오른 2,061.25를 코스닥지수가 1.9포인트 오른 703.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2019.5.21/뉴스1 © News1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약세를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4p(0.27%) 상승한 2061.25로 마감했다. 이날 한 때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76.4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외국인이 9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미중 무역갈등 반사이익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03억원과 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전일 대비 2.74%와 3.26% 오른 4만3150원과 3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3.72%), 현대모비스(2.30%), 현대차(1.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전날 대비 1.90p(0.27%) 오른 703.98로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200억원 규모의 블록딜 소식에 9.65% 하락한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펄어비스(5.20%), 에이치엘비(4.93%), 신라젠(2.41%), CJENM(1.9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 434억원과 15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6.38%), 핸드셋(3.47%), 전자제품(3.08%),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2.79%), 반도체와 반도체장비(2.16%), 통신장비(1.9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2원 내린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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