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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총선 역할 생각안해… 심부름 시키면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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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총선 역할 생각안해… 심부름 시키면 따라야”

길진균 기자 , 강성휘 기자 입력 2019-05-16 03:00수정 2019-05-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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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편집인協 토론회 참석
범여권 대권 지지율 1위 질문엔 “안정적 해결 능력에 국민 목말라”

“대체로 뭔가를 해결하는,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에 대한 (국민들의) 목마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강원) 산불 때 (내가 현장에) 가자마자 볍씨를 공급해주겠다, 혈압 약을 오늘 중에 드리겠다 등 매우 세세한 대응을 하는 걸 놀랍게 보신 게 아닐까 싶다”며 “그런 종류의 정부의 자세, 리더십을 과거에 덜 보셨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마음의 준비도 그렇게 단단히 돼 있지 않다”고 했다. ‘총선 역할론’에는 “정부와 여당에 속한 사람이니 (총선 정국에서) 심부름을 시키면 따라야 한다”며 “제 역할을 제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요구할 생각도, 기획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2년의 평가에 대해 “협치의 부족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는 대목”이라며 “정치권에서 상대를 ‘청산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매우 사려 깊지 못한 태도다. 여당도 좀 더 신중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국가적 문제가 있으면 함께 자리해주시는 게 어떨까 하는 제안을 조심스럽게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행정부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몹시 위험한 것”이라며 “그분에 대해 깊게 알지도 못한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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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균 leon@donga.com·강성휘 기자
#이낙연 총리#안정적 리더쉽#2020 21대 총선#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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