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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외,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참석…“우호협력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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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외,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참석…“우호협력 상징”

뉴스1입력 2019-04-20 16:08수정 2019-04-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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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가무단·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단 공연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4.19/뉴스1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오전(현지시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와 함께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고려인의 선조는 연해주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개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로 이주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한 고려인들은 이제 우즈베키스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관계 발전의 소중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문화예술의 집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사회에 대한 양국 국민과 정부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구현된 우호협력의 영원한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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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관식에서는 과거 연해주에 거주한 한인들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담은 짧은 연극 공연도 상연되었다.

아울러 고려 가무단,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단 및 악단 공연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립을 위해 부지 제공 및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고려인 동포들의 사기와 유대감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들의 한국 전통문화 보존·계승 및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2014년 양국 정상이 건축에 합의해 2018년 준공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총리시절인 2016년 기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3만㎡의 부지에 건립된 6063㎡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공연장, 대연회장, 소연회장, 사무실 및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고려문화협회 사무실로 활용하며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 문화 홍보 행사 등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타슈켄트·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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