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한 공터 옆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화성시 오산동의 한 공터 옆에 세워진 A씨(29·여)의 승용차 안에서 A씨와 A씨의 남편(38), 딸(7), 아들(5)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25쯤 누나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생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1시간 뒤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주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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