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에 “일부 미흡한 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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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5일 1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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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작성 당시 지도교수와 상의해 표절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3.25/뉴스1 © News1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3.25/뉴스1 © News1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광운대 박사박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저도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일부 미흡한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의 2011년 광운대 박사학위 논문이 과거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던 연구성과물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간 및 학계 연구서 보고서를 짜집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토교통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광운대가 후보자의 논문을 승인해 준 다음 그 지도교수가 직접 표절을 검증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자는 “박사논문 작성당시에는 지도교수와 상의하고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해 작성했다”며 “국토교통부에 게재한 것에 대해선 인용표시를 하긴 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미흡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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