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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사일방어국, 北 ICBM 대비 미사일 요격 실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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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사일방어국, 北 ICBM 대비 미사일 요격 실험 단행

뉴시스입력 2019-03-25 11:04수정 2019-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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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는 총알을 총알로 맞추는 것과 같은 실험"

미국 미사일방어국(MDA)이 25일 북한이나 이란 등 적대국에서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실험을 단행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사안을 잘아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MDA는 25일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제작한 탄두를 장착한 요격미사일(interceptor) 2기를 몇 초 간격으로 발사해 모의 ICBM 타겟들을 격추시킬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2017년 5월 성공적으로 격추실험이 이뤄진 후 약 2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2010년에 두차례 요격에 실패한 이후 2014년 6월 실험에서는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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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크 라이트 MDA 대변인은 사실확인을 요청한 블룸버그에 이메일을 통해 “현재 발표할 일정이 없다”고만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에 있는 미군 기지에는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360억달러짜리 보잉사 레이더와 44기의 지상기반요격미사일(GBM)들이 배치돼있다. 국방부는 MDA의 2020 회계연도 예산으로 94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해 놓고 있다. 이는 2019 회계연도 예산 93억6000만달러보다 다소 인상된 것이다.

GBM는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다. 요격미사일은 약 18m 크기이며, 3단계로 이뤄져 있다. 미국 본토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우주 공간에서 요격하는 것은 이른바 ‘총알을 총알로 맞추는 것(shooting a bullet with a bullet)’만큼이나 매우 정교한 기술을 요한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한 전문가는 블룸버그에 25일 실험이 “약 30년에 걸친 (미사일방어)프로그램의 역사상 가장 도전적인 실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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