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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 역전 우승…LPGA투어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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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 역전 우승…LPGA투어 통산 3승

뉴스1입력 2019-03-25 10:12수정 2019-03-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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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공동 10위…박성현·양희영·이정은 공동 14위
고진영이 24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류위(중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피닉스=AP/뉴시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 그룹(21언더파 267타)을 1타 차로 따돌리며 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530만원).

고진영은 지난 2017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어 2018년에는 신인으로 첫 출전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인이 LPGA투어 소속으로 치른 첫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51년 베벌리 핸슨 이후 67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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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비롯해 고진영은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시즌 총 4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7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고진영은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로 따라 붙었다. 고진영은 15번홀(파5)에서 이글 퍼팅이 살짝 빗나가 단독 선두로 나갈 기회는 놓쳤지만 침착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고진영은 16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인 뒤 버디 퍼팅을 집어 넣으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고진영은 중국의 류위가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고진영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대회를 먼저 마쳤다.

류위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이어 류위의 파 퍼팅까지 빗나갔고 고진영이 우승을 확정했다.

류위는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이상 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21언더파 267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중국의 펑샨샨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인 김세영(26·미래에셋) 김효주(24·롯데)는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29)은 16언더파 272타로 13위를 기록했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박성현(26·솔레어)과 양희영(29·우리금융그룹)은 이정은(23·대방건설) 등과 15언더파 273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4언더파 274타 공동 18위에 올랐다. 11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최나연(32·SK텔레콤)은 12언더파 276타 공동 27위,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11언더파 277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한편 고진영의 우승으로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은 한국 선수들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갔다. 2011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 2019년 고진영 등 총 4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현재까지 6개 대회가 마무리된 이번 시즌, 이번 대회(고진영)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지은희), 혼다 LPGA 타일랜드(양희영),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박성현) 등 총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현재 기세라면 2015년과 2017년 기록했던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15승)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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