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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반문특위’ 해명…범진보 “친일파 수석대변인” 집중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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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반문특위’ 해명…범진보 “친일파 수석대변인” 집중포화

뉴스1입력 2019-03-24 16:51수정 2019-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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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범진보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문특위’ 해명과 관련해 “역대급 국어실력”, “친일파 수석대변인” 등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나 원내대표는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로 국민이 분열됐다고 발언해 ‘친일청산 폄하’ 논란에 휩싸였으며, 전날(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反문재인 특위)”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친일파의 수석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발언으로 반민특위를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촛불국민이 명령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막아나서며 적폐 목소리를 대변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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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가 정정해 강변한 반문특위라는 발언 역시, 반민특위를 비롯한 친일청산과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한 우리 민족의 열망과 노력을 왜곡한 것”이라며 “스스로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낸 표현”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나 원내대표와 한국당은 지금 말장난 할 때가 아니다”라며 “분노한 역사와 민족 앞에 통렬히 반성하고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당도 이날 김정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반민특위를 거론했다가 토착왜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비판받았으면 반성을 해야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 것은 정치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며 “더이상 말장난은 그만두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는 국민들이 나 원내대표의 역대급 국어실력까지 걱정해야 하는가”라고 비꼬았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국민들을 우습게 여겨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국민들을 ‘민’과 ‘문’도 구분 못하는 문맹으로 생각하는가”라며 “대관절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따위 변명을 내놓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이같은 국민 우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나 원내대표는 예전 BBK파동 당시 ‘주어가 없다’는 핑계를 대며 BBK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가 아니라는 참신한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번 ‘반문특위’ 역시 ‘주어가 없다’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며 “뭐라고 말을 해도 나경원 원내대표의 친일 행태는 지난 행적에서 뚜렷이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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