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연락사무소 철수에 “北측 위장 평화 공세 명확해졌다”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23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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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북을 사랑하는 문정권 측은…대북정책 기조 전환해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해 “그간 북측의 위장 평화 공세였다는 게 이젠 명확해 졌다”며 “1년 전 제 말이 아직도 막말인가”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럼에도 계속 북을 짝사랑하는 문정권이 측은하다”며 “대북 정책의 기조를 전환해 이젠 미국을 비롯한 자유 우방과 함께 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에는“미국이 추구하는 ‘절대안보’(Absolute Security)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1년 전 남북회담, 미북회담의 본질을 북의 위장 평화쇼라고 주장했다가 북으로부터는 처칠처럼 전쟁광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문정권과 일부 친박들로 부터는 막말이라고 비난을 받았다”며 “억울한 누명의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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