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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용의자는 터키 출신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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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용의자는 터키 출신 남성

뉴시스입력 2019-03-18 21:37수정 2019-03-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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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사진 배포…“체포 작전 진행”
“총격 여러 장소서”…테러경보단계 최고로

네덜란드 중부 위트레흐트시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한 남성이 트램 안에서 총격을 가해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총격은 이날 오전 교통이 혼잡한 주택가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대중교통수단인 트램 안에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얀 반 자넨 위트레흐트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37세의 터키 출신 남성 고크멘 타니스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수염을 기른 짙은 청색 상의 차림의 남성이 트램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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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승용차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한 명 이상의 저격범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시민들이 이 남성을 발견할 경우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뉴질랜드 참사 사흘 만에 발생했다. 현재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징후는 없지만 네덜란드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반 자넨 시장은 “우리는 테러 동기를 배제할 수 없다”며 “아마 한 명의 공격자가 있을 것이지만 더 많은 공격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위트레흐트시에 대한 테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로 상향조정했다. 군경은 공항과 주요 건물들의 경계를 강화했다. 위트레흐트시의 인구는 약 35만명 수준이다.

오는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네덜란드 정당들은 이번 사건 직후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이웃 나라인 독일도 용의자가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 경찰은 네덜란드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범인을 감시하기 위해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 등에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독일 당국은 처음에 빨간색 르노 클리오 소형차를 주의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 차량은 위트레흐트에 버려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레흐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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