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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준영 황금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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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준영 황금폰 확보

김은지 기자 , 이서현 기자 입력 2019-03-16 03:00수정 2019-03-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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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조기 복귀시킨 KBS… “1박2일 프로 제작-방송 중단” 경찰이 가수 정준영 씨(30)로부터 불법 동영상 촬영과 유포 정황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명 ‘황금폰’을 제출받아 분석 중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정 씨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다. 정 씨는 이 중 1대가 2016년 여성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했을 때 포렌식(디지털 저장매체 복원 및 분석) 전문업체에 맡겼던 휴대전화인 ‘황금폰’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씨는 해당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하지 않았다. 그와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이 속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은 검찰은 정 씨로부터 뒤늦게 휴대전화를 제출받았지만 범행 단서를 못 찾고 무혐의 처분했다.

정 씨와 같은 날 소환된 승리와 클럽 버닝썬의 모회사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승리 친구 김모 씨도 휴대전화 1대씩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15일 정 씨와 김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다른 휴대전화가 더 있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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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정 씨가 2016년 ‘몰카’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정 씨를 조귀 복귀시킨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제작과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KBS는 15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eunji@donga.com·이서현 기자
#정준영#몰카#불법 촬영#황금폰#kbs#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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