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입당, ‘도로친박당’ 안돼”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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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8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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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투기 아닌 범죄…야당, 밥그릇 싸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2018.12.26/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2018.12.26/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도로친박당’은 안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8일 유뷰트 ‘TV홍카콜라’ 1000만 조회 축하 생방송에서 황 전 총리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홍 전 대표는 “보수진영이 탄핵·국정농단·도로친박당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계속 비난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두차례에 걸쳐 대선에 패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도로친박당, 도로탄핵당, 도로병역비리당이 안된다고 쓴 일이 있으며 당원들이 충분히 숙지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근혜 정부 당시 법무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황 전 총리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다만 홍 전 대표는 황 전 총리에 대해 “청주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며 “진솔하고 매끈하고 확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목포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집을 17채, 땅을 3군데(샀다)”며 이는 투기가 아닌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퍼스트레이디 친구라 해서 이럭저럭 넘기려고 한다”면서도 “야당은 자기 밥그릇 싸움에 정신이 없다”고 부연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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