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홍준표·김무성, 전당대회 나와라…황교안도 나온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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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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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다음 달 치러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박'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나온 마당에 이것저것 따질 것 없다"라며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김무성 의원도 전당대회에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 나와서 경쟁해 보자. 단 그 결과엔 확실히 승복하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후로 이 당에서 지긋지긋한 계파는 없어지는 거다. 진정한 통합을 이루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전 총리는 15일 한국당에 입당했다. 김진태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황 전 총리의 입당은 환영하지만 당대표 출마에 앞서 검증부터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전 총리는 입당한 후 바로 당대표에 나오는 것을 당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와 당이 어려울 때 조용히 있다 갑자기 나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밝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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