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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학재 탈당 임박에 “이부자리까지 가져가란 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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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학재 탈당 임박에 “이부자리까지 가져가란 법 없다”

뉴스1입력 2018-12-17 10:20수정 2018-1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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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나이 든 사람 설득도 안돼”
하태경 “탄핵 입장 표명을” 이준석 “젊은 개혁보수 목소리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학재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 홀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바른미래당 제공) 2018.12.9/뉴스1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같은 당 이학재 의원이 탈당해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려는 것과 관련해 17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하지만)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져가라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가 언급한 ‘이부자리’는 이 의원이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오른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이 받은 정보위원장 자리와 교육위원장 자리를 각각 이 의원과 이찬열 의원에게 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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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그동안 당대표 취임해서 당을 여하튼 포용적으로, 모든 사람을 안고가려고 했다. 그런데 나이 든 사람(이 의원)을 설득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는 당이 포용도 해야겠지만, 기강을 잡아야할 것은 잡아야 한다. 앞으로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의 기강을 잡는 일에 새로운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당협위원장 교체 결과에 대해서는 “다른 당 얘기는 뭐”라며 답을 피했고, ‘한국당이 유승민 전 대표의 지역구도 비워뒀다’는 물음에는 “됐다”며 대응하지 않았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한국당에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했는데,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입장이 바뀐 것인지, 반성문을 쓰고 돌아가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 의원을 겨냥한 듯 “앞으로 만약 우리 당에서 탈당하거나 빠져나가는 인사가 있다면, 뒤도 볼아보지 않고 실력 있고 젊은 개혁보수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도부가 책임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및 한국당 복당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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