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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 교량 붕괴…과적트럭 4대 줄지어 건너다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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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 교량 붕괴…과적트럭 4대 줄지어 건너다 무너져

손택균 기자 입력 2018-12-16 17:39수정 2018-1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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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수출된 광물 실은 트럭 지나다 강물로 떨어져
“중국의 미얀마 자연자원 대량 채굴 제어 방법 없다” 우려 나와
미얀마의 이라와디 강을 가로질러 북부 카친 주 미치나 시에서 중국 국경으로 가는 무역용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량이 트럭 과적으로 인해 붕괴됐다고 자유아시아라디오방송(RFA)이 14일(현지 시간) 전했다.

목격자인 아이크 키아르 씨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광석을 실은 대형 트럭 4대가 줄지어 다리를 건너던 중에 교량 한가운데 부분이 갑자기 무너져 4대 중 제일 후미에서 달리던 트럭 1대가 강물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기사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와디 강 유역 지대 중 경관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사둥 폭포 인근에 있는 이 다리는 2012년 지어졌다. RFA는 “이번 사고로 인해 트럭 과적 문제와 더불어 미얀마 자연자원의 대량 중국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흘라 아웅 카친 주 정부 환경광산장관은 “중국인들이 매일 미치나 근방에서 광물 자원을 실어나가고 있지만 주 정부는 통행세를 부과하는 것 외에는 대응할 방법이 없다”며 “이번에 무너진 다리는 애초에 대량의 물품 수송을 감안하고 지어진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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