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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 공사장서 파이프 파열로 3명 부상…인부 손가락 절단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4 16:50
2018년 12월 14일 16시 50분
입력
2018-12-14 15:45
2018년 12월 1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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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내 공사장에서 파이프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8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스마트센터 및 프레스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파이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신축 공사장의 지하 1층 주차장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했다. 고압으로 콘크리트를 뿜어내는 차량에 연결된 금속 파이프의 중간 연결 부위가 빠져 날아갔다고 소방당국 등은 전했다.
부상자들은 여의도성모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타설차량 기사 이모(41)씨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모(49)씨는 양 손목 타박상, 최모(53)씨는 오른쪽 다리 찰과상 등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을 실시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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