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석은 바른미래당 손 대표와도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손 대표는 “내 나이에 오죽하면 단식을 하겠느냐. 오래오래 시간을 끌어라. 내가 죽을 때까지 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한 수석은 “대통령은 권역별 비례대표 비례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대선 때 말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도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국회에서 좋은 합의안이 나오면 국민을 설득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박효목 tree624@donga.com·최고야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