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G-20 회담 직후인 12월1일 밤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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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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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 직후인 다음달 1일 밤에 개최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는 사안에 정통한 중국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SCMP는 양 정상은 협상 테이블에 최대 6명까지 참모를 동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측 인사로는 류허 경제부총리,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처 주임 등이다.

이미 양국의 협상팀은 워싱턴이 아니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SCMP는 지난 18일 중국이 최근 미국에 무역전쟁 타협안을 제출했으며, 타협안은 중국이 미국산 천연가스를 대거 수입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는 타협안은 Δ 천연가스 수입 대폭 확대 Δ 미국의 지재권 보호 Δ중국시장 접근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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