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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1분’ 한국 축구, 호주 원정서 아쉬운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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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1분’ 한국 축구, 호주 원정서 아쉬운 1-1 무승부

뉴스1입력 2018-11-17 18:28수정 2018-1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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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출범 후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황의조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해 1-1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아쉽게 비겼지만 지난 6월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2-0)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이어갔다. 벤투호 출범 후에는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정우영, 황희찬 등 주축들이 대거 빠졌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4-2-3-1 시스템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은 황의조가 맡고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문선민이 나섰다. 중원은 구자철과 황인범이 책임졌고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자리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잦은 패스 미스와 컨트롤 실수로 중원에서 좀처럼 공을 소유하지 못했다.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한국은 호주에 주도권을 내줬다. 호주는 기회가 되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면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 밀리던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호주 수비 뒤공간을 침투한 황의조는 김민재가 후방에서 연결한 롱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의 첫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황의조의 골로 여유를 찾은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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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점차 분위기를 올리던 전반 45분 변수가 생겼다. 구자철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되고 주세종이 대신 들어왔다.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한국은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한 황의조를 대신해 석현준을 투입했다. 지속적으로 호주 뒤공간을 노리던 황의조가 빠지자 호주는 수비 라인을 올리면서 한국을 압박했다.

호주는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다시 가져갔다. 호주의 공세가 점차 높아지자 벤투 감독은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후반 24분 문선민을 빼고 나상호를 투입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호주는 중원을 장악하면서 한국의 골문을 두들겼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와 김영권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호주의 공격이 거세지자 한국은 후반 40분 수비수 정승현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마시모 루옹고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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