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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언주, 경제민주화 가장 세게 얘기하던 좌파 …운동권인 나보다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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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언주, 경제민주화 가장 세게 얘기하던 좌파 …운동권인 나보다 더했다”

박태근 기자 입력 2018-11-16 09:05수정 2018-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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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신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해 "경유형 철새"라고 비난했다.

우 의원은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의원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다음에 본인이 지역구인 경기 광명에서 당선되기 어려우니까 당과 지역을 옮겨서 해보겠다는 정략적 의도다"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철새도 보통 직항하는 철새가 있고 경유 하는 철새가 있는데, 이 의원은 지금 경유형 철새다. 바른미래당 통해서 자유한국당 가고 있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부산 영도가 바닷가지만 거긴 철새 도래지가 아니다"며 결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 의원은 "이 의원이 운동권 욕하고 그러는데 사실은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이 의원이)우리 당에서 경제 민주화를 가장 세게 이야기했던 좌파"라고 설명하며 "그때 예산안 통과시킬 때, 경제 민주화 실패했다고 막 화를 내셔서, '나 같은 운동권보다 낫네'라고 느꼈었는데 인제 와서 갑자기 보수의 길로 간다고 하니…"라고 황당해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얼마나 세게 움직였냐. 탄핵에 제일 앞장서셨던 분이 인제 와서 그 당 갈려고 하면 말이 되냐"고 비난했다.

또 "SNS에 남은 기록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우리 당 쪽에서 그분에 대해 아무도 지적을 안 해주니까 신나서 저렇게 언론 노출을 즐기시는데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한다. 우리가 보통 밥그릇 때문에 옮길 때는 조용히 옮긴다. 저렇게 떳떳하게 옮기면 안 된다. 옮겨 다니는 것을 그렇게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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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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