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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찾은 北리종혁, 자율주행차 시승 후 “우리가 ‘실험동물’이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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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찾은 北리종혁, 자율주행차 시승 후 “우리가 ‘실험동물’이 된 셈”

뉴스1입력 2018-11-15 11:32수정 2018-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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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방남단,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이재명 지사 동행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등 판교 경제 시찰
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방남단은 15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는 등 경제 시찰 일정을 소화했다.

리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를 찾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장에서 리 부위원장 일행을 맞았다.

이 지사는 “반갑습니다. 먼길 오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리 부위원장 역시 화답했다.

리 부위원장은 방명록에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고 비상하게 민족의 슬기와 재주를 만방에 펼치다”라고 적은 뒤 기업지원허브로 들어가 이 지사와 환담했다. 이 지사는 판교 테크노밸리 등의 현황에 대해 리 부위원장에게 간략하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부위원장의 도착 직후 한 시민이 “평양에서 쿠데타 준비하는 리종혁 동무, 김정은한테 알랑방귀 뀌지 마시라요”라고 소리를 치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30분 간 환담한 이 지사와 리 부위원장 일행은 이후 경기도가 도 차원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을 시승했다. 이 지사는 시승 전 리 부위원장에게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등에 간략하게 브리핑하기도 했다.

이들 일행은 제로 셔틀을 타고 다음 시찰 장소인 제1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캠퍼스까지 약 10분여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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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부위원장은 시승 후 기자들에게 “(자율주행차가 아직) 시험단계니까 우리가 ‘실험동물’이 된 셈”이라고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 창업자 발굴 및 지원과 교육을 통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리 부위원장은 이 지사의 안내를 받아 관련 설명을 들으며 캠퍼스를 둘러봤다.

판교 일정을 소화한 방남단은 이재명 지사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오찬 장소는 수원 소재 ‘굿모닝 하우스’로 과거 경기도지사의 관사로 사용된 곳이다.

오찬 후 오후에는 화성시 소재 농업기술원을 방문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태양광 병용형 식물공장 재배시스템과 아쿠아포닉스(수경 재배+어류 양식) 표준 모델 개발 연구용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서울·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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