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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영 김, 막판 개표서 민주당 후보와 표차 711표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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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영 김, 막판 개표서 민주당 후보와 표차 711표로 줄어

뉴시스입력 2018-11-14 15:43수정 2018-1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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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최초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 당선 기대를 모아온 공화당의 영 김 후보가 캘리포니아주 39 선거구 막판 개표에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14일 현재 영 김은 9만3452표를 얻어, 9만2741표를 얻은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의 표차가 711표 차로까지 줄어든 상태이다.

반면 처음으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조시 하더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10 선거구에서 공화당의 4선 현역의원 제프 덴햄을 4919표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32살의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하더는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부담적정보험법(ACA)에 반대한 덴햄 의원을 맹공격하며 보편적인 의료보험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으로 첫 도전에서 하원 입성에 성공했다.

공화당은 덴햄 의원에 앞서 대너 로라바허 의원의 48선거구와 스티브 나이트 의원의 25선거구, 대럴 아이사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49선거구를 민주당에 빼앗겼었다.

민주당은 승패가 확정되지 않았던 캘리포니아주 6개 선거구 가운데 4개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와 39 선거구 등 나머지 2곳에서도 민주당은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45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케이티 포터 후보가 현역 의원 미미 월터스에서 밀리다가 역전해 261표 앞서고 있다.

하더의 승리로 민주당은 캘리포니아주의 53석 하원의원 가운데 최소 43석을 획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의 공화당의 참패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캘리포니아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400만표가 넘는 큰 차이로 패배했다. 캘리포니아주 유권자들은 이번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투표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회로 삼았다.

캘리포니아주는 환경 및 이민 문제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트럼프에 대한 저항의 본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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