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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실 등서 노출사진 찍은 대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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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실 등서 노출사진 찍은 대학생 체포

이경진 기자 입력 2018-10-23 03:00수정 2018-10-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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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0여차례 SNS에 올려… 미성년자 3명과 성관계도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지에서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영상과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3년 5개월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모 씨(26)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2015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남시 분당구의 상가 건물 화장실 등지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영상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혐의다. 촬영 장소에는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키즈카페 주변 등도 각각 한 차례 이상 포함돼 있다. 어린이집과 키즈카페에서는 인적이 드문 평일 자정에 출입문 앞에서 음란행위 촬영을 했고, 초등학교는 토요일 낮에 교실에 들어가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 씨는 경찰에서 “건장한 내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으면 ‘성관계를 맺고 싶다’고 여성들이 잇달아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유 씨는 연락을 해온 여성들에게 사진을 보내라고 한 뒤 마음에 들면 이들과 만나 성관계를 했다. 또 여성이 동의하면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제로 유 씨의 웹하드에서는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서 찍은 음란 영상물 50여 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 씨의 성관계 대상에 미성년자 3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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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사진#체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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