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품공장 신축 공사장서 거푸집 붕괴로 인부 6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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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40분께 대전시 구도동의 한 식품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작업자를 덥쳐 인부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 구조작업을 벌여 근로자 A(31)씨 등 6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중 4명은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A씨와 외국인 노동자 B씨 등 2명은 거푸집에 매몰돼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4층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도중 거푸집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3층서 작업하던 인부들을 덥쳤다. 이로인해 인부들이 콘크리트 잔해와 함께 2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에서는 모두 10여명의 인부가 작업중이었지만 다행히 6명만 중경상을 입고 나머지 인부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작업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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