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4·10총선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초등학교 교사, 경찰 간부 딸 훈계했다 경찰에 연행돼
뉴스1
업데이트
2018-10-21 11:54
2018년 10월 21일 11시 54분
입력
2018-10-21 11:52
2018년 10월 21일 11시 5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초등학교 선생이 지각한 경찰 간부의 딸을 꾸중하자 지역 경찰이 해당 선생을 경찰에 연행해 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매체인 ‘thepaper.cn’이 21일 보도했다.
후난성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허모 선생은 지난 17일 오전8시 경찰에 연행돼 이날 오후 3시 풀려났다.
전일 지각한 학생을 꾸중했다는 이유다. 그런데 그 학생의 아버지가 이 지역 경찰서의 부서장이었다.
올해 27세인 허씨는 경찰에 연행돼 갖은 수모를 겪은 뒤 풀려났으며, 이같은 사실을 중국의 SNS인 위챗에 공개했다.
그는 “제가 무엇을 잘못해나요. 학생을 때린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말 것을 훈계를 했을 뿐인데… 누가 경찰서 부서장에게 이토록 막강한 권한을 줬나요”라고 위챗에 썼다.
그는 계속해서 “경찰에 연행되자마자 곧바로 심문실에 들어갔고, 약 7시간 동안 음식은 물론 물 한잔도 마실 수 없었다”며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친 선생을 이렇게 대접해도 되나요”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경찰이 직권을 남용했다며 해당 경찰을 당장 경질하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자 공산당 후난성 기율위는 경찰서 부서장인 자오모씨의 직무를 즉각 정지하고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유흥업소 여실장에 마약 준 적 없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6000만원 지급해라”…문준용 ‘특혜취업 의혹제기’ 국민의당 손배소 승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 것…못하니 다음 대통령 끌어내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