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쌀쌀’, 서리 내리는 곳도…큰 일교차 유의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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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5도인 지역이 있을 만큼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20일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떨어져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영서·영동·광주·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제주는 ‘좋음’ 수준을,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은 아침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m, 남해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교차 큰 가운데 특히 밤부터 아침까지 다소 쌀쌀하겠다”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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