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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용상황 개선” 장하성 전망에 동의 안한 김동연…“단기간 회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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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용상황 개선” 장하성 전망에 동의 안한 김동연…“단기간 회복 어려워”

뉴시스입력 2018-10-18 15:31수정 2018-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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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올해 연말께 고용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망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 실장의 전망에 동의하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질문에 “단기에 고용이나 경기 문제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표했다.

김 부총리는 “고용이 금년 하반기에, 단기간 내 좋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우리 시장과 기업의 기가 살고 경제하는 마인드를 높여줌으로써 경제 역동성이 살아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실장이 지난달 19일 당·정·청 회의에서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산업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연말에는 10만~15만명 정도의 일자리 증가가 이뤄져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J노믹스’의 설계자 중 한 사람인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최근 문 대통령을 만나 소득주도성장을 앞세운 경제 정책 기조에 쓴소리를 던졌다며 수정·보완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소득주도성장이 가야할 길임은 분명하지만 수정·보완할 필요성은 느낀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대책의 성과가 언제쯤 나타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단기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정책의 집합”이라며 “국가 경제로 보면 전면적인 제도 개편이고 시장으로 보면 창조적 파괴여서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는 어렵고 국회를 포함한 사회적 합의에 많은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발표하게 될 고용·경제 대책은 혁신성장과 민간 투자 활성화에 상당히 역점을 두고 있다”며 “단시간 내 시장과 경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애쓰는 동시에 중기적으로 혁신성장의 결과(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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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들의 잇단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금년보다는 성장이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전망을 낮춘 것은 세계 경기 흐름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며, (정부로서는) 내년이나 내후년 (경제)전망때 꼼꼼하게 챙겨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이 외형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고 성장의 질적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착시 현상과 같은 산업구조적 측면을 봐야 한다”며 “신성장동력에 해당하는 8대 선도사업과 제조업 주력 업종에 대한 산업 고도화 방안을 빠르면 1~2달 내 만들 것이다. 그 안에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 유화가 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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