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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북미정상회담·12월 ‘서울 남북미 종전선언’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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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북미정상회담·12월 ‘서울 남북미 종전선언’ 직행?

뉴스1입력 2018-09-25 17:01수정 2018-09-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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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차 북미정상회담 기정사실화
靑, ‘밝은 미래’ 언급하며 대북제재 해제 기대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마치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9.25/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손발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계기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펠리스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지난주 평양정상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아주 곧(pretty soon) 열릴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머지않아 빠른 시일 내에 2차 정상회담 장소 등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2차 회담 장소는 1차 회담 때와 달라지겠지만, 그 형식은 비슷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은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이 잇달아 보낸 친서, 문 대통령이 전한 김 위원장의 미공개 메세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 대통령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관계를 다시 협상국면으로 되돌려놓는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건너뛰고 곧바로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직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서울 답방시 ‘남북미 서울 종전선언’이 탄생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관측된다. 그 시기는 북미정상회담 성공한다면 본격적인 비핵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인 오는 12월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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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문 대통령을 만난 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미공개 구두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메시지에는 북한의 미래 핵 뿐만 아니라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현재 핵’ 폐기와 앞으로의 처리 전망과 관련된 로드맵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왔다.

이날 한미정상회담이 종료된 이후 청와대는 양 정상이 종전선언과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긴밀히 논의한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시내 쉐라톤호텔 뉴욕타임스에 마련된 유엔총회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양 정상이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북한의 비핵화 전제아래 남북이 궁극적으로 바라고 있는 대북 제재해제에 대한 기대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언급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뉴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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