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반복되는 명절 스트레스 신예기 시리즈에서 답을 찾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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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명절 스트레스
신(新)예기(禮記) 시리즈에서 답을 찾으세요!

#동아일보가 창간 98주년을 맞아 2018년 진행한
새로 쓰는 우리 예절 신(新)예기(禮記) 시리즈

제사, 벌초, 차례, 장례, 호칭, 가족간 예절…등
쉽게 해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시대 변화를 반영한 현실적 해법을 내놓아
각계각층 독자의 큰 호응을 얻었죠.

#민족 최대 명절을 추석을 맞아
신예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데요.

전문가들은 과거의 예법만 따라하지 말고
신예기 속에 담긴 조상들의 본심을 찾아
즐겁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라고 권고합니다.

#명절 노동의 최대 난제 차례상과 제사상
유교 전문가들은 “차례상은 과일과 송편 정도면 충분하다.
홍동백서 등은 정설이 아니다”고 강조합니다.

“제사상에 전 좀 올리지 마세요. 유교에서는 제사상에 기름 쓰는 음식
안 올려요. 전 부치다 이혼한다는 데 조상님은 전 안 드신다니까요.”

방동민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국장

#“장남만 제사를 지낸다. 여자는 음식만
만들 뿐 제사상에 절을 하면 안 된다.”
이런 말도 다 잘못!

“우물물만 떠놔도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게 진짜 제사. 놀러가서 지내든 해외에서 지내든 형식은 상관없다.”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서연구실장

#친지 방문 순서, 호칭, 함부로 오가는 말 등도 조심해야 하죠.
처가 대신 시댁부터 먼저 방문한다거나, 은연중 남자 쪽을
높이고 여자 쪽을 낮추는 호칭,난임 부부 등 특별한 상황에 놓인
가족과 친지에 대한 배려없는 말과 행동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제사상을 차리는 것보다
가족이 안 싸우는 게 중요하다”
방동민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국장

#추석 연휴에 전 가족 해외여행 등 다세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되도록 여행 중 불평은 삼가고
서로에게 “고맙다, 수고한다, 즐겁다”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여행 코스 누가 짰냐, 음식이 별로다,
애 엄마 수영복이 그게 뭐냐”

#“예(禮)의 핵심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예법은 물을 담은 그릇과 같아 변할 수 있지만
그 그릇에 담긴 마음은 시대와 관계없이 변함없다”

예기(禮記) 전문가인 정병섭 성균관대 초빙교수

#새로 쓰는 우리 예절
신(新)예기(禮記)를 통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해답을 찾으세요!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
원본l 임우선 기자·신예기 특별취재팀
이미지 출처l 동아일보DB·Freepik
기획·제작l 하정민 기자·채한솔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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