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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간판타자→네 모녀 살해 살인마…‘이호성 살인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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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간판타자→네 모녀 살해 살인마…‘이호성 살인사건’ 재조명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9-21 10:10수정 2018-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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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호성/속보이는 TV 인사이드

네 모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호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인 이른바 ‘이호성 살인사건’이 방송을 통해 재조명 됐다.

KBS2 시사프로그램 ‘속보이는 TV 인사이드’는 20일 방송에서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호성 살인사건’을 다뤘다.

광주제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이호성은 1990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팀의 4번 타자로 맹활약 했다. 해태의 4차례 우승에 기여하는 등 팀의 간판타자로 이름을 알린 이호성은 2001년 은퇴했다.

이호성은 은퇴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예식장·게임장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연거푸 실패한 것. 2005년에는 사기 혐의로 구속돼 야구선수로서 쌓은 명성에 먹칠을 했다.

끝은 더욱 비참했다. 2008년 내연녀 김모 씨와 그의 세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이호성은 그해 3월 한강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이호성은 네 모녀가 살고 있는 서울 창전동 집에서 김 씨와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김 씨의 큰 딸을 다른 장소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봤다.

경찰은 이호성이 대형 여행가방과 이불보를 옮겨나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해 공개수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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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호성은 2008년 3월 한강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개수배에 압박감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그의 사망으로 이른바 ‘이호성 살인사건’의 수사는 마무리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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