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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액션캠 달고 공원서 불법촬영한 50대 대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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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액션캠 달고 공원서 불법촬영한 50대 대학강사

뉴스1입력 2018-08-21 21:35수정 2018-08-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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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7명…대부분 10대 여학생


공원에서 자전거 핸들에 부착한 액션캠으로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50대 대학 강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1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등지에서 총 27명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다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글짓기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었다.

A씨는 자전거 핸들에 액션캠을 부착하고 이를 청소년들 쪽을 향해 돌리며 몰래 촬영을 했다. 이같은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공원 청원경찰이 액션캠을 빼앗자 A씨는 현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청원경찰은 액션캠에 담긴 동영상을 확인한 뒤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액션캠에는 47개에 이르는 불법촬영 영상이 담겨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개월에 걸쳐 자전거 이동 동선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에서 근무하는 강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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