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인근서 발견된 토막 시신…경찰 “경기도 거주·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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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9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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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공원.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서울대공원.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과천경찰서는 19일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지문으로 확인한 결과, 경기도에 살던 50대 초반 A 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직업과 결혼 또는 동거인 여부, 최근 행적 등에 대해 조사해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특정한다는 방침이다.

A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원이 나온 만큼 그 주변에서부터 꼼꼼히 수사해 이른 시간 내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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