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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바른 당직자 17명 “당 떠난다”…지상욱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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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바른 당직자 17명 “당 떠난다”…지상욱 “책임 통감”

뉴스1입력 2018-08-17 21:23수정 2018-08-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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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절차적 민주주의 지키는 정당 거듭나길”
지상욱 “조화로운 상생이란 창당정신과도 맞지 않아”

구(舊) 바른정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17명은 현재 진행 중인 바른미래당 사무처 당직자 구조조정과 관련해 17일 스스로 퇴직을 하겠다면서 남은 바른정당 출신 당직자 21명의 지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 지도부의 사무처 구조조정 방안은 상생과 조화를 추구하는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에 명백히 위배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보여준 일방적인 행태는 비인간적이고 반민주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재정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의 감축이라는 목표만을 설정해 사무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급격하게 구조조정의 칼을 휘두르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정당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갈 사무처 동지들의 희생을 막고자 우리의 열정을 바쳐왔던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바른미래당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Δ사무처 당직자 구조조정 즉각 중단 및 남은 바른정당 출신 당직자 21명의 지위 유지 Δ계약직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책 마련 Δ향후 인사 평가 및 직급 조정의 절차를 노조와 협의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바른정당 출신의 지상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은 거대정당의 편안함에 안주하기 보다는 개혁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스스로 가시덤불을 향해 뛰어든 용기있고 믿음직한 어디에 내놔도 출중한 인재들”이라고 평했다.

지 의원은 “마음이 아프다. 동지들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금 바른미래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무처 구조조정은 노조와의 협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 민주정당이 갖춰야 할 절차적 정당성을 포기한 구조조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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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바른미래당의 창당정신과도 맞지 않는다. 바르고 미래를 추구하겠다는 개혁정당의 모습이라고 과연 어느 누가 인정하겠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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