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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형상륙함에 F-35B 스텔스 전투기 운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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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형상륙함에 F-35B 스텔스 전투기 운용 검토

뉴시스입력 2018-08-17 13:17수정 2018-08-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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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대형상륙함(LPH) 2번함인 마라도함에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탑재·운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해군은 지난 10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LPH 미래항공기 탑재운용을 위한 개조·개장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입찰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해군은 이번 연구 배경에 대해 주변 국가의 상륙함, 호위함에 F-35B 운용을 위한 탑재 방안이 연구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

현재 미국은 와스프급 강습상륙함(LHD)에 F-35B 탑재를 위한 개조·개장을 진행 중이고, 일본은 F-35B운용을 위해 이즈모급 호위함을 2020년까지 개조할 예정이다. 호주는 캔버라급 강습상륙함에 F-35B 탑재를 위한 개조·개장 가능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해군은 주변국 동향과 기술발전추세를 고려해 향후, 운용 중인 대형상륙함에 F-35B 탑재, 운용 가능한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요청서에 밝혔다.

이를 위해 해군은 외국 유사함정의 F-35B 탑재를 위한 연구결과, F-35B 탑재를 위한 개조·개장 범위, 기간·소요비용 등과 함께 대형상륙함의 개조·개장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연구과제로 제안했다.

1만4500t급 대형상륙함인 마라도함은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은 약 시속 43㎞로 1000여 명의 병력과 장갑차, 차량, 헬기, 공기부양정(LSF-II) 등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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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함은 장비 탑재 성능과 시운전 등을 거쳐 2020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라도함은 규모 자체만 놓고 봤을 때 경(輕)항공모함급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여기에 전투행동반경이 883㎞에 달하는 F-35B를 탑재할 경우, 해군의 작전반경이 큰 폭으로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는 AIM-120C/D 공대공미사일과 GBU-32 JDAM유도탄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6.8t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F-35B는 최대무게가 6만 파운드급으로 미 공군이 운용하는 F-35A나 미 해군이 운용하는 F-35C보다 1만 파운드 정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해군 관계자는 F-35B 기종을 제안서에 명시한 배경에 대해서는 “가능한 최신의 항공기이기 때문에 예로 들어 공고한 것”이라며 “개조·개장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연합훈련 등을 할 때 플랫폼 차원이라든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주한 용역”이며 F-35B 도입과 관련해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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