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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 공정한 판단 할 것이란 생각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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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 공정한 판단 할 것이란 생각은 무리였다”

뉴스1입력 2018-08-16 09:42수정 2018-08-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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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오전 경남도청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있다. © News1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6일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 출근하며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사건이 시작됐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고 특검 조사가 진행되는 중에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수사에 협조했다”며 “특검이 사건과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무리였던 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판단에 다시 한 번 강한 유감을 표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법적 절차는 충실하게 따르겠다”며 “법원이 분명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16일) 도정 보고회도 있고,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도민들에게 밝힌다”면서 “어려운 경남의 경제와 민생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정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구속영장 발부나 기각에 대해 “법원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매크로를 활용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작업에 대해 인지했고, 이를 묵인한 것으로 보고 지난 15일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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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한 지 6일 만이고, 특검 수사기간 종료(25일)를 10일 앞둔 시점이다.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7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김 지사의 구속 여부는 17일 밤이나 이튿날 새벽 결정될 수 있다.

(부산·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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