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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측, 민주당 복당 여부에 “당장은 어려워…항소에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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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측, 민주당 복당 여부에 “당장은 어려워…항소에 대비할 것”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8-14 20:09수정 2018-08-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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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안 전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5일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33)는 JTBC에 출연해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을 열고 안 전 지사에 대해 만장일치로 출당 및 제명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4일 안 전 지사의 1심 선고가 있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 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무죄 선고 후 "죄송하다. 부끄럽다. 많은 실망을 드렸다. 다시 태어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다시 태어나겠다'라는 발언을 두고 안 전 지사가 정계 복귀를 노리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일단 민주당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제명과 출당은 안 전 지사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법리적 판단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지사의 최측근도 채널A에 "지금 당장 복당은 어려울 것"이라며 "검찰의 항소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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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전 지사의 무죄 선고에 검찰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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